내가 상상하던 그 파티가 현실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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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작성일17-02-03 10: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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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코난입니다. ^^
혹시 아래의 포스터를 기억하시나요?
네, 바로 '나 좋자고 하는 파티'를 위한 파티원 모집 포스터이죠. (다 아시죠....? 보신 거죠..? ㅋㅋㅋㅋ ) 그리고 지난 2월 1일 12시, 대구청소년창의센터 쿠킹 스튜디오에는 하나 둘 파티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꺄~ >_<
귀한 손님들 오셨는데 뭘 대접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요새 인스타에 다들 한 번씩은 포스팅하시는 바로 그것, '2단 치킨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ㅋㅋ 후라이드 치킨부터 닭강정에 감튀까지 골고루 데코레이션 한 후 위에 초 꽂고 마무리~ 여기에 피자와 치즈롤까지 더해 본격 먹방이 벌어졌답니당 ㅎㅎㅎㅎ
점심 먹은 후 배도 꺼뜨릴 겸, 겁나 있어보여서 파티 분위기를 확 살려 줄 '파티 푸드 만들기' 클래스가 이어졌어요. 클래스를 진행해주신 건 훈남 한승량 쉪!!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더욱 격하게 훈훈하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ㅋㅋ 참참, 한승량 쉪은 앞으로 대구청소년창의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봉덕'에서 매니저로 활약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
포장을 뜯었는데 연어가 다듬어져 있지 않아서..
즉석에서 촤초차차차찰락촥!!!!!!!!!! 빛의 속도로 연어손질하시는 상남자 승량쉪...
"쉪.....!" ㅋㅋㅋㅋ
쨘!!!!
연어를 돌돌 말아 꽃처럼 만든 후 중간에 케이퍼 한 알 박아주고, 옆에는 다진 양파와 요거트+후추 드레싱으로 장식까지 완벽한 부르스케타!!!!
쨘쨘!!!!
아보카도를 두툼하게 썰어 얹고 방울토마토와 올리브를 곁들인 후 발사믹 소스로 마무리 한 부르스케타!!!!!!!!
쨘쨘쨘!!!!!!
쫀쫀하게 삶은 파스타면에 달달 볶은 베이컨과 마늘, 아삭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올리브가 더해진 새콤한 콜드 파스타 샐러드!!!!!!!!!!!!
진짜 완전 맛있어!!!!!!!!!!!!!!!!!!!!!!!!!! 완죤꿀맛!!!!!!!!!!!!!!!! 진짜 놀랬어요!!!!!!! "내 손으로 만든 게 이런 맛이 나다니(?)" 그래서 다들 격하게 공감하며 2차 먹방을 찍을 수밖에 없었죠 ㅋㅋㅋㅋ
아이고 배불러... 더 채울 배가 없어서 잠깐 쉬었다가ㅎㅎ 본격적인 파티 플래닝 '워밍업'에 들어갔어요. '내가 해보고 싶은 파티는 어떤 것인지' 아이디어를 나눈 것인데요. 단, 아이디어를 내는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2월 16일 오후 3시부터 1~2시간 정도 진행하는 파티에 적합할 것! (2)청소년들을 위한 파티일 것! (3)예산은 30~50만원 정도!
후후 하지만 제약이 있을 수록 아이디어는 박터지는 법 아니겠어요? ㅎㅎㅎ "파티 음악은 이런 것이었으면 좋겠어~", "이런 게임을 하면 꿀잼일 것 같아!!", "파티 푸드는 이런 것도 같이 나왔으면 좋겠어~", "무슨 색깔 아이템을 옷에다가 붙였으면 좋겠어~" 다들 짧은 시간 내에 폭풍 브레인스토밍!!
역시 여러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니 무궁무진하더라고요!! "시작할 때 영화 1~2편을 단체로 관람해서 분위기를 확 잡아보면 어떠냐", "와인잔에 포도쥬스 콜?" "파티는 게임에서 시작해서 게임으로 끝난다", "동화 같은 느낌의 파티는 어떠냐", "음악은 신나는 게 대세다", "곧 봄이니깐 '봄'이라면 테마를 잡아보자", "가면 쓰고 입장하자", "그냥 밤까지 계속 놀자" 등등 다들 엄청 적극적으로 의견을 쏟아 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아이디어들이 다 현실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레알? 레알! 어떻게 그게 가능? 우리가 다 함께 하니깐! 나 혼자만 있으면 '상상'으로 그치던 것도, 우리가 다 같이 힘을 합치면 '현실'이 된다는 거!!!!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다가 올 2월 16일!!!!!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개관식 이후에, 3시부터 한판 푸지게 벌어질 청소년들만의 특별한 애프터 파티!!!!!! 기대하셔도 좋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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