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 학교밖 청소년 진로교육·자립 지원에 큰 역할 - 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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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작성일18-02-19 09:5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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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이 지난 16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
학교밖 위기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자립을 지원하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이하 창의센터)이 지난 16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창의센터는 대구시와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협력·운영하는 청소년시설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현장체험, 재능 나눔, 창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2017년 2천여명이 창의센터를 이용했으며 2018년에는 연간 이용자 수 2천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의센터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꿈꿈학교 △로드스콜라 △프로젝트 활동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직업기술교육 꿈꿈학교는 전문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하여 기본 직업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는다. 음악, 연극, 베이킹, 요리, 영상, 문화기획 등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후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2017년 꿈꿈학교를 이용한 학교밖 청소년 중 5명이 관련분야 정규직 취업을 했고 2명은 대학 관련학과에 진학했다.
로드스콜라는 ‘길 위의 배움’이라는 뜻으로 세상을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사회적기업·협동조합·중소기업·청년창업기업 및 지원조직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드스콜라는 선진사업장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진로와 관련된 시야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 활동은 청소년이 기획해 수행하고 목적을 이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으로 협동을 통해 문제해결, 의사소통, 인간관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17년에는 해외에 있는 우리문화제를 알리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을 기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주국진 창의센터장은 “2017년 2월 개소 후 운영을 시작한 대구청소년창의센터는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기관 역할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이 세상을 배움터 삼아 스스로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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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80219.010290758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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