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대안학교 '도쿄슈레'를 아시나요? 

서울시교육청과 대안교육기관들이 힘을 합쳐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들어보셨나요?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궁금해하는 곳들인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낱낱이 들어 볼 기회가 옵니다. 바로, 5월 2일(화) 오후 7시 센터 교육장에서 열리는 ‘제1회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교육포럼’에서요^^

이번 포럼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손 잡고 21세기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교육체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공교육∙대안교육을 두루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게 되는데요. 

아사쿠라 가케키 도쿄슈레 이사는 ‘일본의 부등교 문제에 대한 대안교육적 해법과 제도권과의 협치’라는 주제로 일본의 대안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대표적 대안학교인 도쿄슈레는 1985년 설립 이래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정규교육을 포기한 학생들을 위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김경옥 공간민들레 대표는 ‘대안교육 현장과 서울시교육청이 만드는 새로운 교육의 틀 오디세이 학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디세이 학교는 서울시교육청과 공간민들레 등 대안 교육기관들이 참여하는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고교 1학년 교육과정을 자아발견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죠.

임석환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 센터장은 ‘대구 민간위탁형 대안학교를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임석환 센터장은 천주교대구대교구 대안교육 담당으로, 대안교육기관 ‘꿈못자리’, ‘꿈트리’에 이어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을 설립했고요. 임 센터장은 2018 년 3월 개교하는 대구시 민간위탁형 대안학교 교장으로 내정돼 있답니다.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과 교수는 ‘대안교육을 통한 공교육 혁신의 틀과 전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태욱 교수는 국내 대안교육 연구 권위자로, 건신대학원대학교 부설 산학협력단에서 대안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건신대학원대학교 부설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 교육부 주최 전국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 지원기관 종사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죠. ^^

‘제1회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교육포럼’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달아주시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혹은 전화 문의도 가능하십니다^^ 053-474-4840(월~금, 9~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