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판 벌린 댄스, 버스킹, 그리고 토크! feat. 228공원/서문야시장/수성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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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작성일17-08-14 20: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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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걸 어떻게 하자고 한 거지? 사진으로 찬찬히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우리 센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그러니 아무 대가 없이 댄스팀을 꾸려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무작정 나선 자원봉사자 YJ씨가 없었다면 이건 정말 불가능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대학마다 학과마다 돌아다니며 공문 넣고 포스터 넣으며 힘겹게 댄스팀원들을 모으고(진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ㅠㅠ;;), 또 더운 여름 센터에 모여 한나절씩 연습에 매진하고, 춤 추는 청소년이 여기에 합류하고... 이렇게 댄스판이 벌어지니 같이 버스킹을 해보겠다는 청소년 친구들이 나타나고, 기타 반주를 해줄 수 있는 친구가 또 나타나고,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토크도 곁들이자고 작당을 하고.... YJ씨 덕분에 시작된 작은 걸음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대구 228공원, 서문야시장, 수성못 3곳의 무대공연으로 수렴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 드려요!!
청소년들이 다른 청소년들에게 "우리 센터에서 뭐든지 같이 해볼래?"라고 권하고, "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모두 '비행'청소년은 아니에요"라고 스스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우리 이렇게 열심히 배우면서 치열하게 살고 있어요- 라고 세상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선보이는 모습들. 모두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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