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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대구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 지원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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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작성일17-08-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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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63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 기자] 대구시와 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에서는 청소년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중앙파출소 및 동성로 일대에서 가출 청소년 구호 및 상담을 위한 연합 거리상담(아웃리치)과 심야식당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거리상담지원 활동’은 가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구호 활동이다.

 

가족간의 갈등, 학교문제 등에서 비롯된 가출 행동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면서 비행·폭력노출·약물중독·성관련 문제 등 2차적 문제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역 청소년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위기상황의 청소년들을 찾아 나섰다.

 

대구시와 대구지역 청소년쉼터, 대구지방경찰청, 중부경찰서, 창의센터 꿈&CUM, 수지의 집(여성및 청소년보호시설)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한 이날 거리상담-아웃리치 활동은 지역의 청소년 밀집지역인 중앙파출소 및 동성로 일대에서 거리배회,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19:00~24:00)에 집중 실시됐다.

 

이날 청소년쉼터 및 유관기관에서는 심야식당 및 상담부스 운영,  홍보물 배포, 타로카드 상담, 나만의 배지 만들기, 보드게임, 만다라, 네임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120여명의 청소년을 맞았다.

 

대구지방경찰청 및 중부경찰서에서는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500여개의 홍보물을 배포했고 심야식당 ‘꿈마루 밥차’는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휴식공간이 되어 집 밥과 같이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거리 상담활동은 위기·가출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고픈 거리청소년을 위한 심야식당은 매주 2회 19시~24시, 동구 율하공원, 달서구 상인롯데 뒤편 분수광장(수요일 격주운영) 및 칠곡 운암역, 시지 신매공원(금요일 격주운영)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 김성원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쉼터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상담 활동(연합 아웃리치)을 통해 가출 등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보호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홍보를 통해 가출 예방과 가출 청소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전환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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