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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학교 밖 청소년 진로선택 체험‘꿈&CUM’개소 - 2017.02.15.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의 체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창의센터‘꿈&CUM’이 대구 남구 봉덕동에 지상 3층규모로 문을 연다.

대구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일을 통해 배우고 나아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창의센터‘꿈&CUM’을 16일 오후 2시 개소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라틴어로 with(함께)라는 뜻으로 꿈과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이룬다는 의미가 담긴 ‘꿈&CUM’은 앞으로 지역 위기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및 일 체험 거점공간으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서비스가 제공된다.

진로상담, 직업의식교육, 단기체험활동, 드론, 미디어, 바리스타, 목공 등 직업전문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및 취·창업 활동을 진행할‘꿈&CUM’공간을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올해에 500명, 내년엔 1천명 정도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이용시설로는 카페, 대구시 학교 밖 지원센터 사무실, 다목적 교육장, 쿠킹 스튜디오, 사무실 및 청소년 쉼 공간 등이 있다.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도‘꿈&Cum’1층으로 이전해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임대료도 절감할 뿐 아니라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여 검정고시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창의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출을 돕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