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6 경북일보] “검정고시 현장으로”…대구청소년창의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직접 발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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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창의센터 작성일26-04-07 14:3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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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현장으로”…대구청소년창의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직접 발굴’ 나섰다
시험장 찾아 아웃리치 활동 전개…정보 사각지대 해소 시도
진로·자립 프로그램 안내하며 참여 유도…현장 중심 지원 강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이 검정고시 시험장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는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교실을 떠난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 중심 지원이다.
센터는 지난 4일 검정고시가 치러진 대구일중학교, 침산중학교, 성지중학교 일대에서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웃리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적극적 서비스 방식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정보 접근성이 낮고 사회적 고립을 겪기 쉬워 이들을 향한 선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정고시 현장은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핵심 접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서 센터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기관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들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개별 상황을 살피고 향후 참여를 독려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계 형성의 첫걸음을 내딛는 데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김태완 센터장은 “검정고시 현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은 대구시가 설립하고 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특화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꿈꿈학교’, 인턴십, 진로캠프 ‘로드스콜라’, 일일 직업체험, 학업중단숙려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아웃리치 활동이 단순 안내를 넘어 장기적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초기 접촉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면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학업 복귀나 취업,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청소년 개인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향한 지원은 기다림이 아닌 찾아감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을 누비며 손을 내미는 작은 실천이 한 청소년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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