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2023년 운영보고서 

 2017년 개관 이후 처음 3년 동안은 자리를 잡기 위해 마치 애벌레처럼 꿈틀대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3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번데기같이 인고하던 

시간이었습니다. 꿈틀대고 인고 하면서도 꿈&꿈은 청소년을 성장 시켰고, 

청소년들은 꿈&꿈을 성장시켰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23년 올해 번데기에서 

탈출하여 자유롭게 날아오를 3년을 시작하였습니다.

밝게 웃으며 시작한 예비학교부터 어엿한 예비 사회인의 모습을 보여준 인턴십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진 꿈꿈학교는 꿈&꿈의 브랜드가 되었고. 일일직업체험은 

다양한 청소년들이 꿈&꿈에서 함께할 계기가 되었습니다. 꿈&꿈의 청소년들은 

소박하지만 정성 들여 꿈꿈마켓을 열어 다른 이들에게 우리를 보여줄 수 있었고, 

여러 차례 외부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시정에 참여하여 정책을 제안할 정도로 무르익었고, 

청소년동아리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내어줄 만큼 깊어졌습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가졌던 꿈&꿈의 첫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였습니다.

올 한해 청소년들과 함께한 꿈&꿈의 이야기를 모아 펼쳐내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한 우리 청소년들과 꿈&꿈의 선생님들, 여러 강사님들과 

많은 은인들, 대구광역시와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에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센터장 김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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